KIA 유격수 박찬호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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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골든글러브 수상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LG 트윈스 오지환(33)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기아 타이거즈 박찬호(28)가 1순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골든 글러브'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가장 탐내는 상입니다. 이는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시상식에 참석하는 후보자의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참석하지 않습니다.

"사실 올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2위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 참석했습니다."라고 박병호는 수요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말했습니다. 박병호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오지환 선수와 함께 언급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토토사이트

박병호는 지난달 열린 KBO 시상식에서 오승환과 함께 수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수비 지표에서는 박병호가 앞서 있었지만 오승환은 현장 투표에서 공동 수상했습니다. 타격 성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병호는 타율 0.301(452타수 136안타), 도루 30개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타율 0.268, 8홈런, OPS(출루율+장타력) 0.767을 기록하며 장타력과 생산성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임자에 비해 승리(WAR)에 대한 기여도는 거의 동일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치열한 경쟁 끝에 결국 골든 글러브는 오승환에게 넘어갔습니다. 오승환은 유효표 291표 중 154표(52.9%)를 얻었고, 박찬호는 130표(41.2%)를 얻었습니다. 유격수는 올해 골든글러브에서 가장 적은 표를 얻은 부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9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한국시리즈 MVP는 오승환의 상징성이 컸습니다.파워볼사이트

박병호로서는 올 시즌 후반기에 입은 부상이 안타까웠습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인대를 다쳐서 한동안 대주자로만 뛰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투구에서 왼쪽 팔뚝을 맞아 척골 골절상을 입어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습니다. 기아 역시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하며 박병호의 공백을 느끼며 시즌을 6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박병호는 "한 경기라도 가을야구를 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안전놀이터

하지만 박 선수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수상자인 오지환 선수와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오 선수는 "지환 선수와 함께 시상식에 온 것을 축하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좋은 친구예요. 저보다 어리지만 배우신 분을 존경합니다." 박 선수는 "언젠가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시상식의 풍경을 배웠으니 다음에는 수상자로 오고 싶어요." 오 선수의 각오는 2위에서 1위로 돌아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토토사이트